초특급 뉴스!…미국 유력 일간지, ‘올해 최고의 TV시리즈’로 한국 드라마를 선정했다
2022-12-31 00:10
add remove print link
시카고 선타임스가 전한 내용
“숨막힐 정도로 독창적인 보물”
미국 유력 일간지가 ‘올해 최고의 TV 시리즈’로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 한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정체는 바로 애플 TV+ ‘파친코’다.

시카고 양대 종합일간지 중 하나인 시카고 선타임스 지난 28일(현지 시각) ‘리처드 로퍼가 뽑은 올해 최고의 TV 시리즈 톱 10’ 목록을 공개했다. 리처드 로퍼는 미국 유명 칼럼니스트이자 영화평론가다.
로퍼는 올해 최고의 TV 시리즈로 ‘파친코’를 선정했다. 그는” 록밴드 그래스 루츠의 올드팝 ‘레츠 리브 포 투데이’ 사운드에 맞춰 파칭코 아케이드에서 춤을 추는 다세대 출연진과 모습은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프닝 크레디트 시퀀스 중 하나”라는 극찬을 내놨다.
이어 “오프닝 크레디트 시퀀스가 끝난 뒤 최근 몇 년 동안 나온 TV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이어진다”며 “약 75년에 걸친 한 한국 가족의 여정을 따라가며 훌륭하게 짜인, 화려하게 촬영된, 아름답게 연기된, 기억에 깊이 남을 작품”이라고 호평을 더 했다.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 작품은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다.

한편 로퍼는 ‘파친코’에 이어 HBO ‘썸바디 썸웨어’, 훌루 ‘더 베어’, 파라마운트+ ‘털사 킹’, HBO・HBO Max ‘하우스 오브 드래곤’, 애플 TV+ ‘배드 시스터즈’, 애플 TV+ ‘블랙 버드’, FX・훌루 ‘렉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애플 TV+ ‘샤이닝 걸스’, HBO・HBO Max ‘위 오운 디스 시티’가 각각 2~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