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행보… 빅뱅 태양, 데뷔 16년 만에 큰 결정 내렸다
2022-1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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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복귀 알린 그룹 빅뱅 멤버 태양
데뷔 16년 만에 YG→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 이적
그룹 빅뱅 태양(동영배)이 16년 만에 소속사를 옮긴다.
데뷔 때부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몸담았던 태양이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태양의 이적 소식이 26일 YG를 통해 전해졌다.
YG 측은 이날 "태양이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태양의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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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태양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많은 분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태양이 새로 둥지를 튼 더블랙레이블은 YG 산하 관계회사로, 그룹 원타임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 테디(박홍준)가 창립한 기획사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가수 자이언티, 프로듀서 알티(R.Tee) 등이 소속돼 있다.

태양은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16주년을 맞이했다.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그는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등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8년 2월 배우 민효린과 결혼한 뒤 입대했다가 이듬해 11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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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식이 뜸했으나, 내년 1월쯤 복귀할 거로 알려지면서 팬들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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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 만에 나오는 태양의 새 앨범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는 거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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