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가수란 말까지 나왔던 뉴진스 '디토' 도입부 허밍, 실제로 부른 인물 정체
2022-1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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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인기 끌고 있는 뉴진스의 '디토(Ditto)'
'디토'의 도입부 허밍 '후후우후' 직접 불렀다는 멤버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신곡 '디토(Ditto)'의 도입부 허밍이 누구의 목소리인지 밝혀졌다.
지난 19일 발표된 뉴진스의 '디토'는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도입부에 'Woo woo woo woo ooh'로 시작하는 허밍의 목소리는 곡의 몽환적 분위기를 더한다는 평을 받으면서 주목받았다. 일각에서는 허밍 부분만 뉴진스 멤버가 아닌 다른 가수가 따로 녹음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알고 보니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뉴진스의 막내 혜인이었다. 혜인은 23일 뉴진스 전용 소통 앱 '포닝'에서 "여러분! '디토' 들으셨죠? 그 처음에 허밍 파트 너무 좋지 않아요? 그거 들으면 뭔가 눈물 나요. 그거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느낌을 살리려고 제가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라며 "그 허밍 파트 제가 했거든요. 그거 제가 열심히 했는데!"라고 밝혔다.
한편 뉴진스의 '디토'는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23일 발표한 최신 차트(21일 기준)에 따르면 1147만 885회 재생되면서 글로벌 '일간 톱 송' 22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 국가·지역별 '일간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2위, 인도네시아 5위, 필리핀 7위, 사우디아라비아 9위 등 총 18개 국가·지역별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에 차트인 하기도 했다. 미국의 '일간 톱 송'에서는 199위로 진입한 뒤 117계단 오른 82위를 기록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