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경...” 184만 유튜버 오킹, 21일 새벽 긴급 방송 (+이유)
2022-12-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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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만 유튜버 오킹, 해킹 피해
”21일 오전 5시경 해킹 당했다”
184만 유튜버 오킹이 해킹 피해를 당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오킹tv’에 ‘금일 유튜브 해킹 사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킹은 ”21일 오전 5시경 해킹 당했다”고 알렸다.
해킹범은 실시간으로 ‘오킹tv’ 과거 영상을 삭제해갔다. 오킹은 “누구 손이 더 빠른지 내기하자”면서 그에 맞서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다.



오킹은 급하게 채널을 복구해 갔다. 그는 “아까 오전 5시쯤 실프한테 전화가 왔다. ‘오킹! 유튜브 해킹 당했어!’라고 하길래 방송 중에 미션 받은 줄 알았다. ‘그게 뭔 소리야’ 하다가 ‘아니 오킹 지금 큰일 났다고!’라고 하는데 진심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해킹 때문에) ‘테슬라TV’로 바뀌어가지고 지금 새벽에 부득이하게 방송을 켜서 급한 불을 껐다"면서 "모든 기기에서 제 거 다 로그아웃 시키고 비밀번호 변경하고 핸드폰 인증해서 2단계까지 다 설정을 해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영상들이 뒤죽박죽 올라가 있을 거다. 새벽에 알림 뜨고 영상 몇 개 이상한 거 올라가서 당황하셨을 시청자분들께 제가 더 당황했다는 말씀드린다. 그러니까 좀 봐달라. 솔직히 제가 더 당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좀 소란이 있었다. 그래서 테슬라TV인 줄 알고 구독 취소하신 분들 있던데 다시 돌아와 주시고 저는 일론 머스크랑 하등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오늘 아침 긴급방송이 벌써 편집됐네... 많이 복구되어서 정말 다행", "큰 피해 없이 웃음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진짜 급하게 대처하신 덕에 별일 없어서 다행이다", "해킹이라니... 당황스러웠겠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오킹은 구독자 수 18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