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아빠 거푸집 소리 듣던 이대호 딸 근황 “너무 예뻐져서 고민”

2022-12-21 09:49

add remove print link

이대호가 방송에서 털어놓은 고민
가정적인 남편·아빠로서 고민 털어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가정적인 남편·아빠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이하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은퇴한 야구선수 이대호가 출연해 앞으로 행보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이대호는 은퇴 후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는데, 가장으로서 역할과 예능 블루칩으로서 역할에서 균형을 맞추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대호는 벌써 11살이 된 첫째 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아빠 거푸집'이란 말을 듣던 딸에 대해 "딸도 아빠 닮았다는 말 들으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큰딸이 곧 사춘기가 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가장 많이 있어 줘야 할 시기이다. 그래서 같이 있어 주고 싶은데 그게 안 돼서 (고민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딸이 점점 예뻐지고 있어서 불안하다. 아빠 입장에서 누군가가 채 가면 안 되니까"라고 말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올해 7살인 둘째 아들은 벌써 훈훈하고 잘생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대호는 "딸은 어릴 때부터 저를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듣고, 너무 예쁘고, 제가 정말 좋아한다. 아들은 알아서 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딸만 편애하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 "엄마가 아들 바라기라서, 균형이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들이 요즘 아빠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그의 말에 "이상한 소리를 참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