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8개월 된 김준호♥김지민 커플, 모두가 놀랄만한 깜짝 소식 나왔다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가 결혼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 발표 이후 수차례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그간 결혼과 관련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김준호가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며 '돌싱포맨' 하차를 암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를 갖는 돌싱포맨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돼지고기 파티에 나선 네 사람은 한 해를 돌아보며 대화를 나눴다. 이상민은 "그래도 2022년은 별 탈 없이 지나갔다. 지민이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뭐가 있냐"는 김준호 말에 이상민은 "올해 안에는 아직 안 헤어지지 않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탁재훈은 "앞으로가 문제지 뭐..."라며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내년에는 (장가를) 가야죠"라며 김지민과의 결혼 시기를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형님들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탁재훈은 "('돌싱포맨'에서 나가면) 사회생활 적응 잘해야 된다. 난 이제 여기가 익숙하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돼지고기를 굽던 이상민이 "꽈추 선생님이 돼지고기가 남자한테 좋다고 했다. 정력에 좋다더라"며 먹기를 권하자 김준호는 "형님들은 쓸 데도 없는데 뭐... 제가 많이 먹겠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4월 9세 연하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열애 발표와 함께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김지민 소속사는 "결혼 수순을 밟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받았다. KBS '개그콘서트'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 '불편한 진실', '거지의 품격'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준호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수 개그 프로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