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손흥민-김고은 열애설, 비계의 진짜 주인은 다른 '여자배우' (+정체)
2022-12-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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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급속 확산한 손흥민-김고은 열애설
김고은 측 “일면식도 없다” 부인...손흥민 비공개 계정의 진짜 주인은?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배우 김고은(31)과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루머 확산의 원인이 된 손흥민의 SNS 비공개 계정(비계)의 진짜 주인이 등장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김고은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김고은이 손흥민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했으며, 손흥민은 이 계정으로 김고은 화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손흥민과 김고은이 각자의 비공개 계정을 통해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 대해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손흥민 선수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일면식도 없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한다는 것이 저희의 짤막한 공식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누리꾼들 대부분 손흥민과 김고은의 열애설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증거로 제시된 내용이 신뢰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김고은이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 인증 사진을 올린 사실도 언급하며 여전히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을 뒤집을 중요한 인물이 갑자기 등장했다. 배우 장희령(29)이 그 주인공이다.
장희령은 20일 오후 6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비공개 계정이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함께 첨부된 사진 속 인스타그램 계정은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으로 지목됐던 것과 일치한다. 의혹의 빌미가 됐던 해당 계정의 주인이 손흥민이라는 의혹을 직접 부인한 것이다.
장희령이 올린 글은 곧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열애설 주장한 네티즌) 할 일도 없나 보다" "소설을 쓰더니" "세상에..." "장희령은 무슨 죄야" 등 댓글을 남기며 황당해했다. (커뮤니티 더쿠)
한편 김고은은 오는 21일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 1년의 삶을 그린다.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를 연기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