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 앞모습을 담은 영상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2022-12-20 13:54

add remove print link

아르헨티나 우승에 감격한 여성
상의 벗고 환호하다 '투옥' 위기

일명 ‘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로 불리는 여성의 앞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일명 ‘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로 불리는 여성의 앞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를 정면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는 19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자 흥분을 이기지 못해 웃통을 벗으며 환호한 여성을 뜻한다.

‘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는 월드컵을 생중계하는 모든 채널에서 사용하는 영상을 제공하는 카메라가 아르헨티나 우승 확정 후 아르헨티나 관중석을 담을 때 포착됐다. 카메라 촬영자는 옷을 걸치지 않은 여성 상반신이 발견되자 다급하게 다른 쪽으로 카메라를 돌렸다.

‘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가 서 있는 곳은 관중석 맨 앞쪽에 있는 로열석이었다. 이 때문에 운동장 쪽에서도 관중석을 촬영할 수 있는 중계 카메라가 아닌 이상 여성의 모습을 정면으로 포착하긴 어렵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 상의 탈의녀’를 정면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 이유는 문제의 여성이 뒤를 돌아보며 관중들에게 글래머러스한 상반신을 적나라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관중석에 있는 누군가가 여성의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영상이 트위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전 세계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영상에서 끝 부위를 탈색한 갈색 머리카락의 여성은 벗은 셔츠를 들고 환호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여성의 옆에는 지인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서 있다.

카타르 관광청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 '남성은 물론 여성도 공공장소에서 과도하게 노출된 의상을 피해 카타르 지역 문화에 대해 존중해달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는 카타르가 아랍권 국가이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여성이 노출 수위가 심한 옷은 물론이고 타이트한 의상을 입는 것조차 금지하고 있다.

카타르 정부는 여성 관광객들에게 가슴, 어깨 등의 노출을 금하고 무릎까지 가리는 치마, 바지 등을 입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여성이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는 말이 나온다.

우승 기쁨에 미쳐버린 듯한 아르헨티나 골키퍼의 충격적인 세리머니 (사진) 수많은 선방으로 위기 아르헨티나 구한 골키퍼,골든글러브 수상 직후 희한한 세리머니로 '눈살'. 우승 기쁨에 미쳐버린 듯한 아르헨티나 골키퍼의 충격적인 세리머니 (사진)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