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철 회장이 진도준한테 남긴 영상 편지… 정말 눈물 나온다 (영상)
2022-12-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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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공개된 '재벌집 막내아들' 선공개 영상
진도준, 진양철이 살아생전 남긴 영상 편지 보고 오열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선공개 영상이 올라와 이목이 쏠렸다.
18일 네이버TV에는 '"도준이... 내 손주다" 이성민 한마디에 오열하는 송중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진도준(송중기)은 할아버지 진양철 회장(이성민)이 살아생전 남긴 영상 편지를 확인했다.
진양철은 "진도준이 미워 유언장 수정한다. 진도준이 '순양자동차'를 살리려는 이유가 죽을 날 받아놓은 할아버지 불쌍해 언 발에 오줌 누는 것"이라며 "말리지 마라. 한 푼도 안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지로 내몰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못 할 게 없는 밑바닥 똑똑히 보라고"라며 "나는 안다. 진도준은 나를 팔아먹어서라도 순양 산다는 놈이다. 나를 밟고 가면 앞으로 못할 게 없다. 그래야 진도준이 순양을 지키고 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양철은 말하는 도중 섬망 증세로 진도준을 잊었고, 한참을 고민하다 "내 손주다. 나를 제일로 많이 닮은 내 손주"라며 떠올렸다.
이 모습을 본 진도준은 오열하며 할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3회에서는 진양철 회장이 죽기 직전 가장 총애했던 손주 진도준에게 어떤 유산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이필옥(김현) 여사가 자신의 순양생명 차명지분 17%를 진도준의 협박에 결국 넘겼고, 이를 알게 된 장남 진영기(윤제문)는 어머니의 살인교사 혐의를 검찰에 제보하는 행보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숨막히게 만들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13회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22.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14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