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몸으로 고려대 ·연세대 대학원 면접 보러 다닌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영상)
2022-12-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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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일주일 전 일상 담은 브이로그
'한예종 출신' SBS 최연소 아나 김수민
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만삭의 몸으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김수민은 17일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 출산 일주일 전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수민은 대학원 면접을 앞두고 남편에게 "왜 고대에 오고 싶냐고 물으면 뭐라고 해야 돼?"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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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 들러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은 뒤 막달 검사까지 마친 김수민은 고려대 면접장으로 향했다.
면접을 무사히 마친 김수민은 "슬슬 밑 빠진 느낌이 나서 걷기가 힘들다"라면서도 "대학 입학시험 시즌이라 학생들 학부모님들 정말 많더라"고 후기를 전했다.
그후 김수민은 "연대 대학원 면접을 보러 간다"며 "난 캠퍼스가 예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한예종은 캠퍼스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남편이 연대와 고대 중 어느 캠퍼스가 더 예쁘냐고 묻자 김수민은 '삐-'처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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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이 임박하자 김수민은 남편과 함께 출산 가방을 싸며 본격 출산 준비에 돌입했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 나이로 SBS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그는 학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지난해 6월 퇴사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 복학해 졸업장을 땄다. 비연예인인 신랑과 지난 9월 결혼해 지난 11일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