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주나? vs 뭐가 문제?” 반응 갈리는 중인 멜로망스 김민석 발언
2022-1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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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어 공연 중인 멜로망스 김민석
공연 내 사진・영상 촬영 금지 관련 언급
멜로망스 김민석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잘 이해가 안 돼서 여쭙는데 공연장에서의 공연 사진이나 공연 영상 금지인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찍으시는 건지, 그리고 우릴 태그해서 피드에 올리시는데 그 이유가 조금 궁금하네요?"라고 올렸다. 이어서 "공연 중에는 안 돼요~ 공연 전이나 앵콜 땐 돼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발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순식간에 댓글 1000개를 돌파할 만큼 파급력을 보였다. 네티즌은 "팬들을 면박하는 듯한 말투"라는 반응과 "팬들 사이에서도 촬영 싫어서 말 나왔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은 "표현만 바뀌었어도 괜찮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민석이 가수 빅나티가 공연장에 와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스토리에 리그램하면서 "마이럽♥︎"이라고 반가워한 것과 상반된 반응이라 일부 팬들은 더 당황스러워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해당 내용은 김민석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삭제됐다.
멜로망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Festival' 서울'을 진행하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스포일러 방지와 아티스트의 무대 진행을 위해 공연 도중 사진이나 영상 촬영은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를 어기고 몰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자신의 SNS에 올려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