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이거’였다…사람들 다 깜짝 놀랐다 (영상)
2022-12-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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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튜브 등에 올라와 주목받은 영상
직접 운전해 타고 온 차 내려 팬들에게 향한 이강인
지난달 스페인에서 찍힌 축구국가대표팀 막내 이강인 영상 하나가 네티즌들에게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FromK 프롬케이’ 등에는 경기 후 길거리에서 팬서비스해주는 이강인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알고리즘 선택을 받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다시 주목받았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10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2-2023시즌 라리가 14라운드 경기 이후 자동차를 타고 팬들 앞에 나타나는 이강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이강인은 마요르카 선발로 출전해 총 72분을 소화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후반 27분 아마스 은디아예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마요르카는 전반 16분 터진 무리키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를 1-0으로 꺾었다.
해당 경기를 마친 뒤 이강인은 차를 운전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 앞에 나타났다. 그는 소속팀 운동복 차림에 안경을 쓰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직접 운전한 차, ‘포르쉐 파나메라’에서 내리는 2001년생 이강인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운전석에서 내린 이강인은 자연스레 팬들에게 다가가 길거리 팬미팅을 시작했다. 자신을 찾는 팬들을 위해 유니폼 사인, 함께 사진 찍기 등을 해주며 젠틀한 인기 스타 면모를 보여줬다.
당시 길거리 팬미팅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한 유튜버 케이(유튜브 채널 ‘FromK 프롬케이’를 운영 중)는 “경기 후 늦은 시간 피곤할텐데도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차에서 내리는 강인 선수”, “강인 선수 향수도 뿌리고 나오신 것 같던데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뽀송뽀송하다”, “진짜 너무 멋지다. 축구도 잘하는데 이렇게 스윗하기까지 하면 어떡하냐” 등의 말을 남기며 남다른 이강인 팬 서비스에 감탄을 보냈다.
이강인 길거리 팬미팅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에도 올라와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애기 이제 운전도 해용~”, “강인이 운전도 하고 왜 이렇게 멋지냐고”, “01년생 파나메라 차주…”, “애기가 운전도 해”, “운전을 한다는 게 치여” 등의 반응을 남기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8일 오후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코치진 등과 함께 윤 대통령 내외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받아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날 환영 만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대표팀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환영 만찬에서 이강인은 주장 손흥민과 함께 선수단을 대표해 대통령 내외에게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를 기념하는 사진도 여러 장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