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너무 절약했던 김종국,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연락 받았다 (+정체)

2022-12-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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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통해 솔직 고백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가수 김종국이 세무서 직원에게 간곡한 요청을 들은 사연을 밝혔다.

김종국 /뉴스1
김종국 /뉴스1

김종국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올라온 영상 '생일빵 대신 PT빵... (Feat. 양세찬)'을 통해 개그맨 양세찬과 차에 관해 이야기했다.

생일빵 대신 PT빵... (Feat. 양세찬)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실버 버튼, 골드 버튼 때도 봤다. 지금 더 잘 됐는데 아직 카메라 한 대로만 찍냐"라고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따로 널 찍어야 할 필요가 있냐"며 "풀샷으로 찍은 다음에 네가 필요하다 그러면 줌을 당기면 된다"고 반박했다.

양세찬은 김종국이 최근 새로 구입한 업무용 차량을 보며 "새 차 바퀴에다가 막걸리 뿌리고 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국에게 "내가 차를 향해 기도했다. (형이) 몇 년 탈지 모르겠지만 10년 무사고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아무리 절약하는 사람이지만, 이거 10년이면 새 모델 두 번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자가용은 한 10년 탔다. 지바겐이라고 사람들이 '좋은 거 탄다' 그러는데, 제발 돈 좀 쓰라고 세무서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형 차 으리으리한 거 한 번 뽑아라"고 신차 구매를 제안했지만, 김종국은 "차가 주는 기쁨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막 타고 다니는 용으로 경차나 전기차를 생각했었다. 근데 그럴 바에는 전기 자전거가 낫지 않나 싶다. 요즘은 걸어 다닌다"고 말했다.

세무서에서 돈 좀 써 달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차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밝히는 김종국.
세무서에서 돈 좀 써 달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차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밝히는 김종국.

김종국은 평소 사용한 물티슈를 다시 빨아서 쓸 만큼 절약 정신이 투철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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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