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나 싶다...” 드디어 모든 정보 싹 다 공개된 '디아블로4', 일반판 가격이...
2022-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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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6일 출시 확정된 '디아블로4'
블리자드 게임 '디아블로4', 일반판 9만 5900원부터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출시를 앞둔 게임 '디아블로 4'의 출시일 및 정보를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일 '더 게임 어워즈 2022' 행사에서 기대작으로 꼽히는 '디아블로 4'의 신규 영상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디아블로 4'가 출시일을 확정 짓자 네티즌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디아블로 4'의 신규 시네마틱 영상에는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나리우스'와 '릴리트'가 대립하는 모습이 다뤄진다. 이나리우스는 지금까지 공개된 '디아블로 4' 관련 영상에서는 처음으로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디아블로 4'의 출시일은 오는 2023년 6월 6일이다. 이외에도 사양, 게임 플레이 방식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지만, 그중 가장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가격이다.
'디아블로 4'의 정식 가격은 일반판 기준 9만 5900원이다. 미국에서는 69.99달러에 출시된다. 탈것, 얼리 액세스 등 특전이 있는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12만 2900원, 얼티밋 에디션의 경우 13만 6400원이다.

일반판이 9만 원이 넘는 가격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게 맞나 싶다", "비싸긴 비싸다", "비싸서 못 하겠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 반면 "할 사람들은 한다", "블리자드 사후지원 생각하면 비싼 가격 아닌 듯", "게임만 잘 뽑으면 고민되는 가격은 아님" 등 옹호 댓글도 잇따랐다.
게임의 가격 인상은 블리자드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AAA급 게임의 대부분은 60~70달러로 출시되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 환율, 물가 차이 등을 고려해 국내 출시 가격이 미국 달러 기준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디아블로 4'의 경우 미국 달러 기준에 맞춰 가격이 책정됐다.

'디아블로 4'는 블리자드가 지난 2012년 첫 출시한 전작 '디아블로 3' 이후 약 11년 만에 선보이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