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식 뜸하던 유명 연예인, '팬더TV' BJ로 깜짝 데뷔한다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BJ로 깜짝 데뷔한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팬더TV 측은 "하리수가 팬들과 소통을 위해 BJ로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팬더TV 관계자는 "하리수는 지금까지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과 더욱 진솔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팬더TV BJ로 데뷔하게 됐다"며 "하리수만의 끼와 재능을 담아 다양한 콘셉트의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데뷔 초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가수, 배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06년 4세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11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는 지난 4월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한창 잘 나갈 땐 하루 수입이 1억 원이었다. 지금도 200평이 넘는 집도 갖고 있다. 여주 쪽에 1000평 넘는 땅도 있다"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또 최근 국회에 직접 찾아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사회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