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파격 헤어스타일 변신…축구대표팀 환영 만찬 사진이 쫙 공개됐다 (20장)
2022-12-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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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빈관에 초대된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코치진
윤 대통령 “'꺾이지 않는 마음' 도전 모습에 커다란 울림 받아”
축구대표팀 환영 만찬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코치진 등을 초대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날 환영 만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대표팀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기 하이라이트 시청, 윤 대통령 환영 인사,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의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의 성과도 대단했지만 그 결과가 어떤 것과 관계없이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며 "많은 국민이 밤잠을 설쳐가며,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대표팀과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땀과 노력을 믿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국가대표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벤투 감독은 "4년간의 여정 동안 굉장히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며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 나라를 대표해서 빛낼 수 있어서 상당히 감사한 기분"이라고 화답했다.
손흥민은 대회에서 착용했던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 왼팔에 직접 채워줬다. 또 손흥민과 이강인은 선수단을 대표해 대통령 내외에게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환영 만찬인 만큼 선수단 전원은 멀끔한 복장과 함께 남다른 태극전사 아우라를 풍겼다. 특히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고 스타로 불리는 대표팀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파격 '올백' 머리 스타일을 하고 행사에 참석해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다음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