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국 떠난다… 논란 많았던 함소원♥진화, 해외 이사 결정 (사진)

2022-1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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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논란으로 방송 하차했던 함소원
1년간 해외 생활하기로 결정…“잘 쉬다 올게요”

배우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해외로 이사 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삿짐 싸느라 일주일 동안 정말 바빴다”며 “정리할 것이 왜 이리 많은지 #월드컵 #마지막 골 혜정이 재워놓고 다 같이 보다가 첫 골 먹고 너무 화나서 방에 들어와 혼자 몰래 보다가 괴성 질러버렸다”라고 적었다.

이어 “남편하고 다음 월드컵 땐 그 나라가 어디든 직접 비행기 타고 날아가 보러 가자고 했다”며 “어제의 감동이 아직도 끝나지 않아 우리 가족은 지금도 짐 싸면서 계속 어제 마지막 골 돌려보기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골 #승리골 #해피골 #행운의골 해외살기 #해외이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해외 이사 소식을 알렸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이민 가요?”라고 묻자 함소원은 “1년 쉬러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어디로 가냐”고 묻자 그는 “베트남과 태국”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부를 걱정하는 팬들에게는 “쉬러 가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잘 쉬다 돌아오겠다”고 했다.

진화 함소원 부부 /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진화 함소원 부부 /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앞서 함소원은 "2023년은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면서 "1년 동안 가고 싶은 나라 어디든 가서 살고 싶은 만큼 살기로 했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그는 남편과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해 4월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함소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아내의 맛’ 측 역시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