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이 손흥민 결혼 상대로 부르는 송소희, 1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국악인 송소희가 첫 앨범을 발매했다.

1일 오후 6시 송소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송소희의 새 앨범 ‘구름곶 여행: Journey to Utopia’ 타이틀 ‘몽금포타령’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송소희는 지난 싱글 ‘내나라 대한’ 이후로 약 1년 반만의 컴백이며 이번 앨범에는 ‘몽금포 타령’, ‘구름곶 가는 길’, ‘구름곶 여행’ 3트랙이 실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송소희가 처음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한 앨범이다. 송소희는 이번 앨범을 “제가 앞으로 해나갈 음악의 이정표와도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1997년생인 송소희는 2004년 ‘전국노래자랑’에서 국악 신동으로 데뷔해 전통 국악뿐 아니라 대중가요, 예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악인 가수다.

송소희는 지난 2017년부터 본인이 직접 기획한 국악과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국악을 알리는 ‘기진맥진 프로젝트’,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축하 행사 등 꾸준히 국악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송소희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렬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뛰어난 축구 실력을 뽐내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결혼 상대로 송소희가 언급되기도 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송소희가 속한 FC원더우먼 감독을 맡았던 이천수도 유튜브에서 송소희와 밥을 먹으며 "한국 축구 팬 사이에서 손흥민은 남미 여자랑 결혼해야 한다고 한다. 남미가 축구를 잘하니까 2세를 낳으면 축구를 잘할 테니까. 근데 송소희가 나오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하더라"라며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