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에게 계란 투척한 여성, 알고보니 MBC 공채 방송인 (+정체)

2022-1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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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공판 출석 중 봉변당한 이재용 회장
MBC 공채 MC 3기 출신 이매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 투척한 여성 정체가 MBC 공채 방송인 이매리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날아온 계란을 피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날아온 계란을 피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이재용 회장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법원 앞에 도착한 이 회장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한 여성이 던진 날계란을 투척해 한동안 소동이 일었다. 이 회장은 계란에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관련 기사 보기)

이재용 회장
이재용 회장

뉴스1은 이날 이 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여성의 정체는 방송인 이매리라고 밝혔다.

이매리가 무슨 이유로 이 회장을 향해 계란을 던졌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매리는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데뷔했다. MC뿐만 아니라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이매리 / 연합뉴스
이매리 / 연합뉴스
이매리 / 뉴스1
이매리 / 뉴스1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삼성 미래전략실 주도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회계부정·부정거래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매주 재판을 받고 있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