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 넘겨졌다…”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심각한 상황 전해졌다
2022-1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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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 오영수 관련 믿기지 않는 소식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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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JTBC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지난해 말 고소를 당했다.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A씨 이의신청에 따라 수원지검이 다시 혐의를 수사해왔다. 오영수는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다. 지난해 A씨가 ‘문제를 삼지 않겠다’고 해서 사과를 했지만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다. 상대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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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는 1944년생으로 경력 59년차 베테랑 연기자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이러다 다 죽어"와 같은 명대사를 남기며 작품을 뒤흔드는 강렬한 포스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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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입니다.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남겨 깊은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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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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