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 못지않게 관심 받은 '방송 3사 중계 시청률', 한쪽이 유독 낮았다

2022-11-21 14:14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20일 개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
방송 3사(SBS, MBC, KBS 2TV) 시청률

방송 3사(SBS, KBS 2TV, MBC)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 경쟁에서 SBS가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BS는 나머지 두 방송사에 비해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지성, 안정환, 구자철 / 이하 뉴스1
박지성, 안정환, 구자철 / 이하 뉴스1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20일 방송된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1차전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 중계에서 SBS가 전국 시청률 3.2%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MBC가 3.1%로 SBS의 뒤를 바짝 쫓았으며, KBS는 1.3%에 그쳤다.

SBS는 이번 중계에서 박지성, 장지현, 배성재를 필두로 세웠다. 특히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 박지성은 한층 더 능숙해진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배성재
배성재

MBC는 안정환, 김성주, 박문성이 활약했다. 특히 안정환과 김성주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맞춰온 호흡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KBS 2TV는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구자철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구자철은 이들 중 유일한 현역선수 해설위원이다.

이후 SBS는 이승우, MBC는 서형욱, KBS 2TV는 한준희, 조원희 등이 중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성주
김성주
조원희
조원희

한편 이번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는 에콰도르는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2대 0으로 물리쳤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