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제조공장서 작업자 사망…위아래로 움직이는 기계에 몸이 눌려 참변
2022-1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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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생수 제조공장서 작업자 사망
생수 적재기에 몸이 눌리는 사고당해
한 생수 공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사망했다.
해당 작업자는 적재기에 몸이 눌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산청군에 있는 한 생수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60대 작업자가 기계에 눌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쯤 산청군에 있는 한 생수 제조공장에서 생수 적재기에 60대 작업자가 몸이 눌리는 사고가 났다. 적재기는 위아래로 움직이며 생수 묶음을 여러 단으로 쌓는 기계다.
사고 당시 해당 작업자는 적재기 주변으로 넘어진 생수통을 똑바로 세우려고 하다가 몸이 적재기 아래에 놓인 순간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작업자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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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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