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에 결별… '리그 오브 레전드' 담원 기아, 16일 깜짝 발표 내놨다

2022-11-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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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팀 담원 기아가 발표한 내용
너구리·버돌·김정균 등 선수, 코치진과 계약 종료

시즌을 마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담원 기아가 선수 및 코치진과 계약 종료를 알렸다.

담원 기아 페이스북
담원 기아 페이스북

담원 기아는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선수단 일부와 코치진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팀을 떠나게 된 선수는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과 '버돌' 노태윤이다. 또 김정균 총감독, 양대인 감독, 이재민 코치와도 동행을 마무리했다.

왼쪽부터 '너구리' 장하권, '버돌' 노태윤 / 이하 담원 기아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너구리' 장하권, '버돌' 노태윤 / 이하 담원 기아 인스타그램

담원 기아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 코치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너구리'는 반년 만에 담원 기아와 동행을 마쳐 이목을 붙잡았다. 2020시즌 소속팀과 2020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우승과 'LoL 월즈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함께했던 그는 2022 LCK 서머 시즌 담원 기아로 복귀해 활약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려 섞인 반응과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어떤 생각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다 놓을 줄은 몰랐네", "너구리 반년 계약했었구나", "와 완전 물갈이네", "스토브리그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왼쪽부터 '너구리', '버돌' / 담원 기아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너구리', '버돌' / 담원 기아 인스타그램

한편 담원 기아는 올해 LCK 스프링 시즌 3위, 서머 시즌 4위, 월드 챔피언십 8강을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채 2022년을 마무리한 이들은 팀 보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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