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서포터로 한 획을 그었던 프로게이머 마타, 놀라운 소식 전해졌다
2022-11-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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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은퇴 후 새로운 소식을 전한 마타
선수·코치 등 복귀 가능성 언급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 마타(조세형)이 군 전역 소식을 전했다. 특히 선수 복귀 가능성도 언급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마타(조세형) / 이하 마타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11/16/img_20221116140758_4985aa62.webp)
마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전역을 하게 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논산훈련소, 경찰학교,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난 많은 인연 덕분에 20대 마지막을 재밌게 보냈다"며 "밝은 에너지, 좋은 추억들을 마음속에 담아 떠날 수 있어서 고맙단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만의 생각을 많이 한 시기였고 앞으로 살아갈 때 목적지는 정해지진 않았지만, 방향은 정해진 거 같아 나름대로 좋은 군 생활이었던 것 같다. 저 자신에게도 고생했다 말하고 싶고 지난날들과 다르게 다가오는 30대와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서툴러도 괜찮으니 발전하고 나아가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11/16/img_20221116140823_268483dd.webp)
또 "사회로 돌아갈 시간이라 무엇을 해야 할까 수도 없이 고민해봤는데 아직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며 "선수, 코치, 방송 중에 마음 가는 일을 할 것 같다. 혹여나 저에게 관심 있으시다면 연락 부탁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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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2013년 MVP 오존 소속으로 데뷔하자마자 그해 열린 LCK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다음 해 삼성 갤럭시 화이트로 이름이 바뀐 팀과 함께 롤드컵에 출전해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KT 롤스터, SK T1 소속으로 또다시 리그 우승을 휩쓸며 매드라이프(홍민기)와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서포터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9년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 하고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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