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절친과 함께… 김종국, 오늘(15일) 정말 경사스러운 소식 전했다

가수 김종국이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tvN이 새로 론칭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MC를 김종국이 맡게 됐다.

평소 장르를 불문하고 운동을 사랑해온 그가 이번에 선보일 종목은 바로 '축구'다.

tvN에 따르면 오는 18일 스포츠 예능 '킥더 넘버' 파일럿 방송이 시청자에게 처음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총 3부작으로 편성된 이 방송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인 축구를 사랑하는 출연자가 함께 도전하며 역량을 겨루는 이야기를 담는다.

진행은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맡는다. 평소 절친한 두 사람은 같은 축구 동호회에 소속돼 호흡을 맞춰 온 사이다. 둘 다 축구에 진심인 '축구 애호가'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서 활약 중인 최준우(바밤바)가 심판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2002년 월드컵 당시 그라운드를 누빈 이을용 감독을 비롯해 축구선수 박주호, 이근호 등이 나와 실력을 뽐낸다. 또 치타, 김재환, 김두현, 파비앙, 보디빌더 장성엽,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 등장한다.

출연자들은 축구는 물론 이색 게임도 진행,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킥더 넘버'는 오는 18일 오전 12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21일엔 티빙, 25일에는 tvN SPORTS에서 공개된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서도 볼 수 있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출중한 예능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받은(단독 수상) 유일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2005년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에 이어 2020년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 아이들 축구 코치로 활약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