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사고' 강다니엘, 빠르게 내놓은 해명…분위기 더 싸늘해졌다

2022-11-09 18:15

add remove print link

방송 사고 낸 강다니엘
광고주 잘못 말한 강다니엘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광고주 언급을 실수한 강다니엘이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조선일보에 "브랜드를 잘못 말하는 실수였다.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파이널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혼동이 온 것 같다. 광고주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강다니엘 측 "순간 브랜드명 혼동해 실수, 광고주께 죄송"[공식] 강다니엘 측 순간 브랜드명 혼동해 실수, 광고주께 죄송공식
조선일보

그러나 광고계는 강다니엘 발언에 불쾌감을 표했다. 한 광고계 관계자는 9일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광고주에 대한 예의를 원하는 게 아니다. 최소한 무례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역대 방송에서 경쟁사 제품을 칭찬한 MC는 없었다”며 강다니엘의 방송 사고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파이널 경연 생방송에서 광고주 제품을 잘못 언급해 논란이 됐다.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무대를 마무리하며 "광고주분들께도 인사를 드리겠다"며 협찬 제품들을 언급했다.

이하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이하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언급 도중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를 언급하며 "트레비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는 멘트를 날렸다.

하지만 확인 결과 '스트릿 맨 파이터'의 제작 지원 브랜드는 트레비가 아닌 또 다른 탄산수 브랜드 '씨그램'이었다.

한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최종 우승은 저스트절크가 차지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