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9일 올린 의미심장한 문구, 철렁한 팬들 댓글 쏟아졌다

2022-11-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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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이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문구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9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꽃을 든 채 찍은 셀카와 무대 의상을 입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 등이 공개됐다.

특히 사진들 중 노트에 의미심장한 문구를 반복해서 적은 글귀 사진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노트에는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문구가 빼곡히 적혀있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언니 없으면 세상 안 돌아가", "태연 없는 세상 생각하고 싶지 않아. 사랑해요", "탱구 없으면 세상이 안 돌아가는데...", "언니가 없으면 다른 사람들의 세상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멤버들, 언니를 아끼는 모든 감사한 분들 그리고 소원(소녀시대 팬클럽)들의 세상은 그 순간에서 멈춰요. 그러니까 힘들어도 꾹 참고 같이 달려봐요. 우리 좋은 말 넘치도록 해줄 테니까 멈추지 말아요. 알았죠", "태연 없음 내 세상은 안 돌아가", "언니 없으면 세상 무너진다" 등 우려 섞인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태연은 지난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 지니 뮤직 어워드'에서 여자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태연은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조만간 콘서트를 할 테니 기다려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