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철구, 여자친구 전격 발표… 짐작하던 그 여자였다 (공식)
2022-1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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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순과 사귀고 있다” 합방 중 발표
엉덩이 토닥거리며 “사귀는 거 맞는다”
일부 시청자가 믿기지 않는다고 하자 철구는 팥순과 꼭 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맞는다. 제 여자친구 맞는다. 진짜로 사귀는 게 맞는다”라고 말했다.
철구는 팥순의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여기까지 만졌다. 여기(엉덩이)까지 토닥거리고 있다. (팥순과 사귀는 게) 맞는다”라고 말했다.
철구는 방송 후 채널 게시판 공지란에 “많이 봐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팥순과의 관계를 재확인한 셈이다.
철구와 팥순은 진작부터 관계가 심상찮았다.
철구는 지난 8월 팥순과 방송을 진행하다 팥순과 농도 짙은 스킨십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팥순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철구는 만취한 채 담배를 피우며 팥순에게 "내가 너 사랑하는…"이라고 말하다가 당황한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철구는 팥순을 껴안아 들거나 백허그하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방송을 본 상당수 시청자가 철구와 팥순이 사귀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철구와 친한 BJ 염보성 역시 "둘이 호감 있는 사이는 맞는 것 같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팥순은 철구가 자꾸 자신을 전 부인인 아프리카TV BJ 외질혜와 비교하는 발언을 내놓은 데 대해 한 방송에서 "왜 나를 자꾸 자기 전 부인이랑 비교하는 거야, 짜증 나게. 어이가 없다"라며 분노를 표한 바 있다. 그는 “외질혜 님이랑 내가 뭐가 똑같아? 나는 외질님 성격 1도 모르는데"라면서 외질혜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철구 전 부인은 아프리카TV BJ인 외질혜다. 둘은 이혼 과정에서 서로 상대가 외도를 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혼 후에도 철구는 한동안 외질혜에게 미련을 가진 듯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외질혜에게 재결합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철구는 "싫다더라. 내게 사람이냐고 했다.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다. (외질혜가) 연지랑 놀아주러 왔을 때 어머니가 '지혜가 살이 참 많이 빠졌더라'라고 했는데 그때 눈물이 났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우리 다시 잘해볼까?' 하고 진지하게 말했는데 (외질혜가) 차라리 죽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