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프리카TV BJ 킴성태, 여친 유방암 소식 전하면서 “나도 똑같이…” 선언
2022-10-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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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항암치료 받으면 머리 빠질 것”
“나도 똑같이 민머리로 다니겠다” 선언
유명 아프리카TV BJ 킴성태(김성태)가 여친이 암에 걸려 투병 중이라고 말했다. 킴성태는 27일 생방송에서 술 먹방을 진행하다 이처럼 밝혔다.
킴성태는 이날 오전 게시판에 ‘오늘 진지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오후 9시에 뵙겠습니다’란 글을 올려 방송 내용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방송에서 여친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하자 시청자들이 깜짝 놀라며 킴성태를 위로했다.
방송에서 킴성태는 “오늘 처음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여자친구가 많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여친이 암 2기라고 밝히고 ”간단한 절제로는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암조직 절제 수술과 함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킴성태는 여친이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하면 머리카락이 다 빠질 것이라면서 “나도 똑같이 민머리로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킴성태의 말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멋있다”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역시 멋있는 형” “상남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 따르면 김성태 여친은 유방암에 걸렸다.
전 ‘서든어택’ 프로게이머인 킴성태는 현재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