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면회…” 아프리카TV 유명 여캠, 26일 가슴 아픈 '부고' 전했다

아프리카TV 유명 BJ 수미(김수미)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수미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는 26일 그가 소속된 MCN 회사가 올린 장문이 올라왔다.

이날 회사 측은 "금일 수미 아버님의 부고 소식을 전달받아 공지로 안내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미는 당분간 가족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 같아 팬분들께 수미의 활동에 일시적인 공백이 생긴 것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팬분들께서도 많은 애도와 위로 부탁드린다"며 "수미에게 어떠한 위로를 해도 상심이 크겠지만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수미는 지난 25일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아버지) 마지막 면회 왔어요.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 해서 자다가 남동생이랑 같이 병원에 왔어요"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예전부터 아프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안타깝다", "잘 보내드리고 오길", "잘 추스르고 오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공지로 마지막 면회 간다고 하시더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인 수미는 아프리카TV에서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을 콘텐츠로 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털털한 매력으로 유명 BJ들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