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최근 큰 논란 된 사태에 대해 입 열었다... 싹 다 밝혔다 (영상)
2022-10-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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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장난 아니더라...”
“워딩은 사실이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개그맨 유재석의 인사 협박을 받았다는 오해를 해명했다.
주호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퀴즈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주호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후기를 밝혔다.
주호민은 "유재석 님을 오랜만에 뵀다. 90도로 인사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과거 '침착맨' 속 코너) '침펄인물사전'에 조세호 님이 한번 나온 적이 있다. 화기애애 녹화도 잘하고 나중에 꼭 술 한잔하자고 해서 실제로 술을 마시게 됐다"라며 "침착맨 님, 조세호 님, 저, 남창희 님도 오시고 카더가든, 주우재까지 와서 아주 즐거운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그때 유재석 님한테 전화가 와서 안부를 여쭙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유재석 님이 워낙 친근하시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꼭 90도로 인사해라'고 농담으로 한 말씀 하셨다"면서 "저는 뭔가 하나 입력되면 그것만 남는다. 그래서 보자마자 90도 인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주호민은 '유퀴즈' 방송 후 '유재석이 자신에게 90도 인사를 강요했다'고 나온 일부 기사에 대해 "워딩 자체는 맞는데, 강요가 아니고 그냥 농담으로 한 거다. 어그로가 장난 아니더라. 진실은 유재석 님 특유의 너스레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유퀴즈'에 출연한 주호민은 "유재석이 나한테 다음에 만나면 90도로 인사하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주호민에게 (전화로) '호민아. 네가 나랑 자주는 안 봐도 함께한 세월이 있다. 다음에 만나면 깍듯이 인사해라'고 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