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MC 스나이퍼 저격... “후배들 줄 세워 수없이 폭행...폭언과 갑질도”
2022-10-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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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멤버 탁, MC 스나이퍼 저격
디스곡 가사 통해 폭행 및 갑질 주장
그룹 배치기 멤버 탁(taK)이 래퍼 MC 스나이퍼를 저격했다.
탁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신곡 ‘로스트(Lost)’를 발매했다. 여기엔 전 연예기획사 대표인 MC 스나이퍼를 폭로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사에는 ‘갓 스물 먹은 애들 데리고 영웅 행세’, ‘그 맘에 들지 않음 싸대기를 날린 엄석대’, ‘한병태들 줄 세워 수없이 때린 건 기억해?’라고 적혔다. 과거 후배들을 집합한 뒤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체 삭발시켜 안 하던 사람에게 가위로 손가락 잘라버린다며 갖다 댔던 그 상처 살짝 나던 피가 의리라던 고집불통’이라며 폭언 피해도 언급했다.
MC 스나이퍼의 갑질도 거론됐다. 탁은 ‘암말 없이 공연했어 15만 원에 5000원 식대’, ‘행사 페이를 받았던 건 2집 중간쯤에’, ‘음반, 음원 그런 돈은 어디로 간 걸까’, '좋다고 또 바로 내지도 않은 4,5집에 대한 계약서에 도장을 또 꾹 찍은 둘’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 외에도 앨범이 망했다는 이유로 뺨을 맞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자 MC스나이퍼가 ‘너희 나가는 순간 내 아는 기자들을 시켜 너네 묻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치기는 2005년 정규 1집 'Giant'로 데뷔했다. '반갑습니다', '남자의 로망', '마이동풍'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탁과 무웅은 독자 회사를 차려 함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