짖고 있는데 소리를 못 내는 강아지…“성대 수술 받았다” (+영상) [함께할개]
2022-10-13 10:59
add remove print link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사연
안락사 대상에 오른 아이
입양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 개가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LCKD'에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LCKD는 유기 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SNS 계정이다.
작성자 A 씨는 "신고자분이 동물병원에 맡겨줘 입소했다"며 "성대 수술까지 되어 있는 이 아이는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라고 말했다.
A 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보호소에 입소한 가엾은 개의 모습이 담겼다. 짖으려고 하고 있지만, 성대 수술로 목소리를 잃어 바람 소리만 쉭쉭 흘러나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A 씨에 따르면, 이 개는 암컷이며 8살로 추정된다. 품종은 포메라니안이다. 지난 11일 공고 기한이 종료돼 안락사 대상에 올랐다.
사진 속 개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LCKD(@helpshelter)를 통해 연락하기를 바란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jyw95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