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창피해서 항상 얘기 안 했는데”…타투 의미 어렵게 말 하자 김재중 폭소

2022-10-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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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다 타투 의미 물은 김재중
기안84 “너무 오글거린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김재중에게 숨겨왔던 타투의 의미를 고백했다.

지난 4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김재중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와 김재중의 리얼한 술자리가 그려졌다. 평소 기안84의 팬이라는 김재중은 기안84와 술잔을 부딪치자마자 "형이라 부르겠다"며 친근감을 드러냈고, 기안84도 "재중이한테 부끄럽지 않은 형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유튜브 '인생84'
유튜브 '인생84'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 중 김재중은 기안84의 팔에 새겨진 타투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말했다. 기안84는 "창피해서 항상 얘기 안 했다. 너무 오글거린다"라며 뜸을 들이다 "너한테만 말해줄게"라면서 "꿈을 가지자. 뜨거운 심장으로…"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이 뭐라고 쓴 거냐. 찾아보겠다. 까먹었다 두 번째 거"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김재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타투를 읽지 못하는 기안84를 보고 김재중이 "되게 못 하셨다"라고 하자 기안84는 "원래 문신을 한 다음에 바셀린을 발라서 딱지 생기는 걸 막아야 하는데, 내가 못 참고 (상처를) 긁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또 "저번엔 라미네이트를 했는데 의사가 이빨 뭐 이렇게 부딪히지 말라고 하더라. 근데 라미네이트 하니까 또 부딪히고 싶은 거다. 그래서 탁 탁 탁 하다가 또 깨졌다"라며 청개구리 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연출했던 김지우 PD와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튜브 '인생84'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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