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비열한 행동” 재결합 의혹 터졌던 '진앤쥬스' 믿기 힘든 근황 전했다
2022-10-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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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라온 유튜버 '진앤쥬스' 고한과 세로즈 입장 영상
세로즈, 지난 라이브 방송서 불거진 재결합 의혹 해명
바람, 가정폭력 등 수많은 논란이 일었던 국제 커플 유튜버 '진앤쥬스' 고한과 세로즈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Jin & Juice'에는 새로운 영상들이 연달아 올라왔다.
바람, 가정폭력 등으로 한동안 채널에 등장하지 않았던 고한도 뒤늦게 입장을 표명하는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로즈도 해당 영상 이후 절대 재결합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고한은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해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는 "용서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사과하고 싶었다. 그 영상들을 올리면 안 되는 게 맞았다. 대부분이 충고했듯이 인터넷에서 개인 가정사를 떠들었으면 안 됐다. 애초에 바람을 피웠으면 안 됐지만 피웠고, 인터넷에서 저를 향한 비판을 봤다. 아내를 향한 공격들은 솔직히 제 잘못들을 정당화, 최소화하기 위한 비열한 행동이었다"라며 모든 비판을 받아들였다.


이어 "모두 제가 책임질 것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면서 "제 전 와이프와 아기들한테 가장 미안하다"라면서 "제 편을 들어주고 방어해주시는 분들, 이제 그만해주길 바란다. 저는 그런 거 받을 자격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

또 그는 세로즈와의 최근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랑 세로즈 요즘 상담받고 있고, 같이 아기들을 키우는 방향이라도 잡자는 마음이다. 우호적인 관계로, 친구로 지내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슴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미안하다"라고 모두에게 사과했다.
이후 세로즈도 '재결합 안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또 그는 앞서 구독자 기만 논란으로 불거졌던 일도 해명했다.
당시 논란은 그가 진행 중이던 라이브 방송에서 고한으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이 잠깐 비치면서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이들이 사실 재결합을 이미 해놓고 구독자들을 기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저번에 제 라이브에서 고한 팔꿈치 봤다고 화나신 분들도 계시고 헷갈린다, 슬프다 다양한 반응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느끼는지 잘 안다"라며 최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재결합 안 했다"면서 "너무 자세하게 (그간 일어난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는 이 상황을 끝내고 인생의 다음 단계를 밟고 싶다. 제게 지금 필요한 건 행복, 긍정, 성장이다. 아기들이랑 새로 시작할 제 삶에 관해서 얘기하고 싶다. 지친다, 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로즈에 따르면 그는 고한을 차단한 상태였다. 하지만 고한의 지인을 통해 연락이 닿았으며, 지인은 두 사람이 직접 만날 기회를 만들어줬다.


세로즈는 고한과 한국에서 여러 차례 만나 나눈 대화 끝에 아이들이 아빠와 만나며 자랄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저는 아빠가 없었다. 내 아기들은 제가 없던 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라이브 방송 사건도 고한이 잠깐 아이들을 보러 세로즈의 집에 방문했다가 책상, 서랍 같은 것들을 조립해주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언제나 당신을 응원한다", "진짜 어른이다. 아이들에게 잘한다면 아빠의 역할을 뺏지 않는 것도 교과서적인 선택인데 그 선택까지 하기 힘드셨을 것 같다. 항상 멀리서 응원한다", "세로즈 진짜 내면이 단단하고 어른스럽고 긍정적이고 대단한 사람이라 많이 배워간다. 꼭 행복해라"라며 그의 선택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