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법원 출석한 돈 스파이크, 현장 취재진 “아이 X” (영상)

2022-09-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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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받는 돈스파이크
돈스파이크, 28일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

1000명분에 달하는 필로폰 30g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가 법원에 출석했다.

28일 법원에 출석한 돈 스파이크 / 이하 뉴스1
28일 법원에 출석한 돈 스파이크 / 이하 뉴스1

돈 스파이크는 28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검은색 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낀 돈 스파이크는 굳은 표정으로 등장했다. 그는 "언제부터 투약했냐", "호텔 옮겨가면서 투약했다던데, 수사망을 피하려고 그런 거 맞냐", "마약 어디서 구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고개를 숙인 돈 스파이크는 결국 아무 말도 남기지 않은 채 빠른 걸음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돈 스파이크가 취재진 시야에 들어온 뒤 건물로 들어가기까지는 15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급박했던 현장 분위기 탓인지 돈 스파이크가 들어간 뒤 일부 취재진 사이에서는 "아이 X"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그는 올해 4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호텔을 빌려 수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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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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