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위었다”…사생활 논란 후 활동 중단한 김정훈, 최근 전해진 근황
2022-09-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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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후 활동 중단한 김정훈
5개월여 만에 SNS 통해 소식 전해
사생활 논란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룹 유엔(UN) 출신 김정훈이 직접 소식을 알렸다.
다소 핼쑥해진 모습이 팬들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김정훈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다이어트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여러분! 오랜만^^"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파에 기댄 채 인상을 찌푸린 그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4월 13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올라온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었다.
팬들은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랜만. 얼굴 봐서 기뻐요", "빨리 보고 싶어요"라며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 "건강 조심하세요", "다이어트 안 해도 될 듯", "무리하지 마세요", "너무 야위었다"라며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1980년생인 김정훈은 멤버 최정원과 함께 2000년 2인조 그룹 유엔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파도', '선물', '평생', '그녀에게' 등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룹 해체 후 본격적으로 연기에 입문한 김정훈은 '궁', '로맨스가 필요해', '그녀의 신화' 등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연인 관계였던 30대 여성 A 씨에게 피소되는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하차했다. (관련 기사 보기)
A 씨는 당시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권유하고, 집 보증금을 내준다고 했다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은 A 씨가 김정훈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청구소송을 취하하면서 일단락됐다.
김정훈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종종 SNS를 통해 소식을 알려왔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