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확 바뀔 호텔급 군대 내무반 모습... 웬만한 집보다 훨씬 좋다 (사진 다수)

2022-09-23 11:27

add remove print link

육대전에 올라와 감탄 자아낸 사진들
세탁·건조기에 명화까지...

내년부터 최신식으로 확 바뀔 내무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현 내무반 모습(좌)과 내년부터 바뀔 내무반 모습. /뉴스1, 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
현 내무반 모습(좌)과 내년부터 바뀔 내무반 모습. /뉴스1, 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

국방부는 현재 8∼10인실인 병영생활관을 2∼4인실로 바꾸고, 내부에 인터넷·샤워실·세탁기·건조기 등을 구비하는 등 내무반을 개선한다.

군 제보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현재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인용 생활관 예상 사진이다. 생활관 안에 화장실, 샤워실, 세탁기까지 구비돼 있다"는 글이 최근 올라왔다.

여기엔 국방부가 내년부터 바꿀 예정인 생활관(내무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지난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DX코리아 2022' 내부 전시물이다.

사진을 보면 4인용 생활관에 개인 침대, 개인용 옷장, 샤워실, 세탁기 및 건조기가 배치돼 있다.

여기에 명화까지 걸려 있어 웬만한 숙소보다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2023년 국방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현재 8∼10인실인 병영생활관을 2∼4인실로 바꾸기로 했다"며 "우선 전체 300여동 생활관 가운데 52개 동의 변경을 위한 설계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제 간부 숙소보다 좋아지네..." "이 정도 대우는 해줘야지" "호텔에서 자고 돈도 받네" "군캉스네" "이게 군대 맞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
/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

한편 국방부는 내년 병장 월급을 67만6100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3년 병장 월급은 130만 원(월급 100만 원·지원금 30만 원)이 된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병사 월급 200만 원' 시대를 2025년까지 실현할 계획이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