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독특한 목소리로 사랑 받던 이 가수의 '3주기' 입니다
2022-09-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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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으로 가요계 데뷔한 故 우혜미
2019년 9월 21일 세상 떠나... 올해 사망 3주기
가수 우혜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우혜미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9년 9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우혜미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엠엔은 "우혜미가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우혜미는 10년 전인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오디션 당시 독특한 목소리와 함께 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출연 당시 김광석의 '나의 노래', 서태지와 아이들의 '필승' 등 남다른 선곡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우혜미는 리쌍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2015년 본명 우혜미가 아닌 예명 '미우(MIWOO)'로 활동했다. 그는 리쌍의 '주마등', 개리 '바람이나 좀 쐐', 한영애의 코러스 세션에 참여했다.
우혜미는 사망 두 달 전인 2019년 7월 신곡 '꽃도 썩는다'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놓지 않았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한편 우혜미가 세상을 떠난 당시 함께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한 가수 손승연은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 작곡도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다.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SNS에 추모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