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공개” 유명 아이돌 멤버, 공식 SNS 계정에 일반인 여성 얼굴 박제

그룹 '넥스7(NEX7)' 판청청(22·Fan Chengcheng)이 사생팬 얼굴을 박제했다. 그는 중국 배우 판빙빙의 친동생이며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판청청 소속사 판청청공작실 측은 지난 1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생팬으로부터 당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사생팬들이 판청청이 탄 차를 쫓고 호텔 인근에서 공공질서를 위반하면서까지 사생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소속사 측에서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사생팬 얼굴을 박제하는 초강수를 둔 것.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사생 행위가 지속될 경우 경찰에 신고하고 사생팬 신상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판청청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중국 아이치이 아이돌 오디션 '우상 연습생'에서 3위를 차지해 '나인퍼센트'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넥스트'로 데뷔했다. 현재는 '넥스7'에 소속돼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영화 등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