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채원, 특정 화장품 때문에 일본 팬들에 '반일' 사상 아이돌 낙인찍혔다
2022-09-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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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지우는 장면으로 일본 네티즌들 뭇매 맞은 르세라핌 채원
“안 보이는 곳에서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티 내는 건 안 좋아 보인다”
그룹 르세라핌 멤버 채원이 일본 네티즌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썼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있다.
최근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 'LE SSERAFIM'에는 '[FIM-LOG] 채원이의 브이로그 l 바쁘다 바빠 부지런히 움직이는 채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일부 일본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장면은 채원이 메이크업을 지우는 모습이었다.
이날 채원은 뮤직비디오 촬영 후 숙소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하지만 영상에서 채원이 화장을 지우는 과정 중 화장품의 상표명이 조금씩 드러났다.
제품 중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제품도 있었지만 한국 제품도 있었다. 특히 한국 제품의 상표명에는 '독도'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다.
해당 장면은 일부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며 채원은 순식간에 반일 행동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영상에서 채원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헤어핀을 꽂고 '카와이'라며 자랑했다는 점과 사쿠라나 카즈하 등 일본인 멤버와 활동하면서 조심성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자 일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독도 물건 쓰는 채원에 비하면 가람(전 멤버)이 착하다", "일본인 멤버가 있는데도 채원이 독도 상품을 쓰는 건 설명할 것도 없이 위험한 행동이다", "채원이 독도 세안제를 사용하는 건 진심으로 과했다. 이런 장면 덕분에 매출 일부가 반일 활동을 더 부추길 거다. 일본인 멤버도 있는데 믿을 수 없다", "독도 세안제를 안 보이는 곳에서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티 내면 좋지 않다. 반일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 "채원 좋아했는데…독도 세안제라니", "채원 얼굴과 아이돌로서의 행동도 좋아하지만, 독도 세안제가 (덕질을) 방해한다" 등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