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겪은 배우 김선호가 박수 받을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2-09-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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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연극 출연료 전액 기부
태풍 피해 본 포항 이재민에 다과 지원해
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김선호의 지원으로 운영된 푸드트럭을 통해 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 대송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1000명에게 다과를 제공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16일 밝혔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이재민을 위해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희망브리지와 논의 후 다과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과는 피해 주민들의 연령대와 취향에 맞게 떡 세트와 과일 등이 마련됐다. 커피와 과일주스 등 10여 종의 음료도 제공됐다.
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4~15일 태풍 피해가 큰 경북 포항 남구 일대에 70인분의 도시락 지원과 이동식 편의점 차량을 이용한 6000여 점의 식품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을 위한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배우 김선호는 KBS2 예능 '1박 2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9개월 만에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