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 투입한 '놀면 뭐하니' 시청률, 심상치 않다
2022-09-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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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이이경 새 멤버로 투입한 '놀면 뭐하니'
휴식기 끝낸 '놀면 뭐하니' 올해 들어 최저 시청률 기록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올해 들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151회는 전국 기준 4.5%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올해 들어 5~7%대 시청률을 지켜왔지만, 처음으로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약 3주간 재정비 기간을 갖고 지난 3일 새 멤버 이이경, 박진주와 함께 방송을 재개했지만 시청률 높이기에는 실패했다.
3일 방송분부터 5.2%,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 부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그냥 유재석 혼자해라 제발", "포맷이 너무 식상하다", "유재석 혼자 하고 게스트 부르는 식으로 하는 게 나을 듯", "기대가 안 된다", "새 멤버를 넣는 게 아니라 구 멤버를 정비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제작진이 시청자 반응을 안 보는 것 같다", "멤버들 케미가 안 느껴진다", "제발 유라인 좀 부르지 말아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너무 욕하지 말고 봐라. 적어도 나빠지지는 않았다. 추석이라 시청률 정상적으로 나오는 게 불가능했다고 본다", "새 멤버 들어온 거 재밌던데", "너무 재밌었다", "기대 안 했는데 재밌게 봤다", "새 멤버들 다 웃겼다" 등 재밌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첫방송을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의 퇴사와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의 합류로 큰 변화를 겪었다. 3주년을 맞아 약 3주간 휴식기를 가진 '놀면 뭐하니?'는 지난 3일 방송분부터 배우 이이경, 박진주를 새 멤버로 영입해 7인 체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