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애프터파티 무대 찢었다는 '오징어 게임' 오영수 (영상)
2022-09-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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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시상식 참석한 오영수
시상식 후 파티에서 춤 추는 영상 공개
팔순을 눈앞에 둔 배우 오영수(79)가 에미상 애프터파티 무대를 찢었다.

오영수는 지난 13일(한국 시각) 미국 LA에서 진행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오영수는 이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조연상에 도전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The cast of @SquidGame looking incredible on the red carpet! #Emmys #Emmys2022 🙌🦑 pic.twitter.com/1ThnX2eox4
— Television Academy (@TelevisionAcad) September 13, 2022
오영수는 기자간담회에서 "언젠가 시상식에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 문화의 역량이 외부에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같이 느끼는 시대가 아니고 오히려 같이 공유하면서 우리의 존재가치를 느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수는 시상식 후 열린 파티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카메라 플래시를 켜 무대를 만들었고, 오영수는 이들과 함께 춤을 췄다. 주위에서는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그의 댄스에 열렬하게 호응했다.
O Yeong-su cutting it UP pic.twitter.com/zpHaCLcHhY
— Meena Harris (@meena) September 13, 2022
Oh Young-Soo is player no. 1 for a reason, folks!!!!! Look at this legend move!! 🌟 pic.twitter.com/YDfN95AG4f
— Alicia Hannah-Kim 김해나 (@AliciaHannah) September 13, 2022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 공유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찢고 계시네", "진짜 멋있다", "역시 흥의 민족", "완전 힙하다", "K팝의 나라"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