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10분’...에버랜드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명 대피

2022-09-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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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에버랜드에서 사고 발생
탑승객 30명 대피... 부상자 없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에버랜드 전경/ 에버랜드 페이스북
에버랜드 전경/ 에버랜드 페이스북

지난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대형 롤러코스터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높이 20m 지점에서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탑승객 30여 명은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으로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 해당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에버랜드 측은 승객들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통해 안전히 대피시켰으며 해당 놀이기구를 점검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 놀이기구가 멈춘 지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T익스프레스 / 뉴스1
T익스프레스 / 뉴스1

T익스프레스는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기구로 최고 높이 56m, 트랙 길이 1651m, 최고속도 시속 104km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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