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야말로 찐 '플렉스'다… 대치동 스타 강사가 전한 소식, 감탄 쏟아졌다
2022-09-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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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영어 강사 조정식 SNS에 공개된 사진
조정식 “이게 내가 생각하는 인간의 품격”
메가스터디 인기 영어 강사 조정식이 매달 군인 수험생들에게 사비를 털어 교재를 보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조정식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수생 이벤트로 진행한 월간지 배송만 매달 사비로 10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쓰고 있다"라며 한 군인의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군인은 "군대에서 공부하는 군수생이다. 휴대폰 사용시간이 한정적이라 늦은 시간에 문자 보낸다"라며 "군수생이라고 QnA 게시판에 받고 싶은 책 적어서 보냈는데 진짜 올 줄은 몰랐다. 내년 수능이 목표이기 때문에 꾸준히 해서 꼭 좋은 성적 받겠다. 책 감사드린다"라고 적혀있다.

조정식은 "이게 내 플렉스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인격의 품격이고"라며 "이번 태풍에, 또 대민 지원 나가시느라 고생하실 군장병 여러분. 적어도 나이 많은 아저씨 한 명은 여러분들 노고에 너무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20대를 희생해 우리 일상에 안도감을 주는 영웅들에게 보내는 내 나름의 감사 인사다"라며 "부디 몸 건강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정식은 지난 1월부터 '군수생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능 공부와 군복무를 병행하는 인원에 한해서 무료로 교재를 나눠주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신청한 인원 중 군인 신원이 확인되는 인원 150명을 추첨해 교재를 나눠줬다. 그러나 조정식은 이벤트 이후에도 꾸준히 군수생을 위해 교재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찐 플렉스다", "정말 좋은 일 하신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다" 등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