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상했던 우리 명절, 함께하는 우리 추석' 행사 개최

2022-09-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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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과 기부자가 함께하는 대면 행사
저소득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

경기 남양주시복지재단은 5일 다산동에 위치한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상상했던 우리 명절, 함께하는 우리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하 남양주시청
이하 남양주시청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복지재단 임직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 주민 약 60여 명이 참여해 한가위 대표 음식인 오색 송편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을 만드는 데 밝은 모습으로 기꺼이 동참했으며, 주광덕 시장은 지역 주민의 마음이 담긴 송편과 꾸러미 세트를 서부 권역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히,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과 기부자가 함께하는 대면 행사로, 명절을 홀로 보내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과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여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한 시간을 내어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여기 계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남양주시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이종림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와 감염병 위험 등으로 명절 나기가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남양주 시민의 정을 나누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여러 명이 모여 형형색색 오색 송편을 빚으니 오랜만에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송편은 추석 지원 물품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