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아트 창작 연희극 ‘엿장수 허쟁강’

2022-09-05 10:34

add remove print link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전통 연희극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엿장수 허쟁강’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콘텐

엿장수 허쟁강 / 협동조합 손에손에
엿장수 허쟁강 / 협동조합 손에손에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전통 연희극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엿장수 허쟁강’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콘텐츠 문화광장 융복합 콘텐츠 시연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다.

디지털 연희극 ‘엿장수 허쟁강’의 제목에서 ‘쟁강’이라는 말은 엿가위나 금속성의 물질이 부딪칠 때 나는 소리 ‘쟁강거리다’라는 말에서 나온 ‘쟁강’이라는 단어와 엿장수 허씨의 성을 불여 ‘허쟁강’이라는 별칭으로 구상하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엿장수 허쟁강>에는 엿가위 연주의 대가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타악 연주자인 고석진 배우(현 서울예술단)가 허쟁강 역을 맡아 다양한 악기 연주와 곁들인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어 간다.

또한 소리꾼 김수영, 타악 연주자 장영구가 고석진 배우와 함께 출연하여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말을 배우기 전부터 굿판에서 자라 말보다 소리와 장단이 더 친숙했던 허쟁강의 진하디 진한 인생사를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는 듯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듣고, 보며, 느끼고, 엿장수의 미덕인 ‘덤’과 ‘엿장수 마음대로’의 숨은 의미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사는 인생을 덤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삶의 주체성을 갖는다면 삶의 긍정과 희망, 활력이 샘솟고 각자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엿장수 허쟁강’ 은 <협동조합 손에손에>가 주최하고, <㈜포풀라>가 주관하며, ㈜쇼앤라이프가 제작에 참여한다.

2022년 9월 8일(목) 16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66)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인스타그램(협동조합 손에손에)과 이메일(sonesone2021@naver.com), 카카오톡 오픈 채팅(엿장수 허쟁강)을 통해 선착순(80명)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소리꾼 김수영, 타악 연주자 장영구가 고석진 배우와 함께 출연하여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