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뷔 영상 통화 유출이 ‘소름’ 돋는, 진짜 충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2022-09-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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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올라온 내용
보안 전문가와 나눈 통화 내용 공개한 이진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방탄소년단 멤버 뷔로 추정되는 커플 사진이 연일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한 보안전문가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제니♥뷔 영상 통화 유출 소름 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니, 뷔 커플 사진 유출 논란을 분석하며 이진호는 “그야말로 소름”이라는 말을 남겼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제니, 뷔 영상 통화 장면을 휴대전화 자체로 찍은 사진은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며 보안 전문가 A 씨가 내놓은 분석에 대해 전했다.
A 씨는 “파일명을 봐서는 이거는 아예 원본 파일 같은데 카카오톡을 통해서 전송하고 그런 게 아니라 이거는 아예 원본 파일 같다”며 “아예 원본 파일을 빼간 거면 핸드폰 자체가 해킹당한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어찌 됐건 원본 파일을 가지고 공개하는 것 같다는 말씀이신 거냐?”라는 이진호 질문에 A 씨는 “맞다. 파일명이 촬영을 했을 때 남는 날짜나 이런 것들로 보통 남는데 그 값이 전체적인 파일명이 되거나 아니면 일부분으로 들어가거나…이건 원본 파일을 본인 맥으로 갖고 온 다음에 맥에서 화면 캡처하는 단축키로 한 게 아니라 맥 화면 또한 어떤 촬영기기로 캡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폰 자체가 해커에게 장악을 당하면 결국에는 공격하는 이 사람이 실시간으로 핸드폰으로 뭘 하는지 그리고 이 사람이 오프라인으로 어떤 장소에서 누구와 대화하는지 등을 마이크를 켜고 자기는 들을 수 있고 다 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이 무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본인이 화면을 캡처했을 때도 있지만 공격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가 캡처해도 저렇게 똑같이 나온다”고도 말해 큰 충격을 안겼다.
제니-뷔 열애 의혹, 논란 관련해 이진호는 "소속사도 나름대로의 방식을 통해서 관련 내용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히려 그들에게 '열애를 인정하라'는 것 자체가 해커에게 더 큰 힘을 실어줄 수 있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 키워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 해커의 행위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침묵하는 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건과 관련해 두 사람 소속사는 별 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