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노동면,"배워서 남 주는 아름다운 요리"로 마을을 지켜내다
2022-08-22 10:22
add remove print link
전남 보성군 노동면,"배워서 남 주는 아름다운 요리"로 마을을 지켜내다
전남 보성군 노동면은 지난 19일 노동면희망드림협의체를 포함한 5개 봉사단체가 함께 ‘배워서 남 주는 아름다운 요리마을’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동면 복지회관에서 열렸으며 보건소 영양사가 강사로 참여해 여름철 영양 교육과 요리 실습을 진행했다. 노동면희망드림협의체 회원과 노동면 4개 여성봉사단체(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의용소방대), 그리고 보건지소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보건소에서 건강 식단표를 받아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불고기, 고구마 줄기 볶음, 도토리묵 무침 등의 영양식을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했다.
노동면 여성의용소방대 윤영애 회장은 “늘 해오던 요리도 맞춤 영양교육을 받고 만드니 더 재미있고, 균형 잡힌 식단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워서 남 주는 아름다운 요리마을’은 2022년 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1회 5개 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8월에는 노동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주관하여 추진했다.